담양습지는 영산강 본류에서도 상류에 형성된 하천
습지로서 자연형 하천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람사르협약에 의해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이 지역은 조류의 집단서식지를 이루고 있으며, 멸
종위기종인 수달, 삵 등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들이
대규모 대나무 군락지를 포함한 식생에 서식하는 우
수한 생태환경이 보존된 지역이다.
연대측정을 통하여 담양습지가 약 1,000년 전에 만
들어 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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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강 상류에 형성된 하천 습지로, 람사르협약에 의해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됨
- 하천습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목본류 식생이 자라고 있어 2004년 7월 우리나라 하천습지 중 최초로 습지보호구역으로 등록됨
- 조류 집단 서식지임은 물론,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등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들이 대규모 대나무 군락지를 포함한 식생에 서식하는 우수 생태환경 보존지역으로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임
- 1,000여 년 전에 형성되어 담양습지에 있었던 퇴적 환경변화가 모두 기록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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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강의 상류 지역으로 최후최대빙하기(L.G.M. : Last Glacial Maximum)에는 오늘날보다 해수면이 약 120m 아래에 위치하였으며, 오늘날 비교적 짧은 길이의 영산강은 남해로 더 긴 길이로 흘렀을 것이고 강의 최상류 지역에 해당됨에 따라 자갈크기의 퇴적층이 형성되었을 것임
- 이후 해수면의 상승으로 약 5~6천년 전에 현재와 비슷한 해수면이 올라왔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영산강은 해안선이 나주를 지나 광주 인근까지 올라왔으며 이후 전진퇴적작용이 일어나면서 퇴적환경이 변화한 것으로 해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