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대는 무등산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해발고도 약 950m에 위치하며, 서석대(1,050m)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주상절리대(無等山柱狀節理臺)에 속한다.
주상절리대는 약 120여 미터 동서로 줄지어 선 40여 개의 너비1~2m의 다각형의 돌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상절리대를 구성하는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700~8,500만년 전)에 분출된 무등산응회암이라고 불리는 화산암이다. 입석대 상부에는 승천암이라 불리는, 주상기둥이 옆으로 기울어져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가진 독특한 형태의 바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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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8,600만년 전 형성된 치밀용결상 구조의 무등산응회암 (3차 화산분화)
- 빙하기 후기(약 11만년전) 기후변화로 인한 풍화로 지표에 노출됨
- 전단력에 의한 다양한 절리의 발달과 선구조 관찰
- 천연기념물 제465호 (무등산주상절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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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정상부에서 남서쪽으로 해발고도 약 1,000m 정도에 위치합니다.
- 무등산의 가장 대표적인 주상절리대로 손꼽히며, 무등산 관광의 핵심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약 40여 개의 돌기둥이 폭 약 120m, 높이 약 20m 정도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 절리면 너비 약 0.6~1.2m, 절리대 너비 약 1.5m 안팎입니다.
- 중생대 백악기 용결응회암인 무등산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입석대 상부에는 승천암이라 불리우는 높이 약 10m 정도의 비스듬히 기운 형태의 소규모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 전단력에 의해 수직으로 발달한 절리와 선구조 등 풍화메커니즘을 잘 보여주는 구조들이 입석대에서 특히 다수 관찰됩니다.
- 방사성 동위원소의 연대측정을 통해 무등산의 주상절리대들은 중생대 백악기 시기 중 약 8,700만년~8,500만년전 동안 최소 3번의 화산폭발에 의하여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 입석대는 약 8,500만년 전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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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크기의 비밀은?
주상절리의 크기는 응회암의 냉각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천천히 식을수록크고, 빠를수록 작다. 냉각 속도는 응회암의 크기와 고도가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