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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역 형성사

지구의 숨결을 간직한 기록들

지구의 탄생 이후 무등산 지역은 약 20억년의 시간을 기록해왔다.

선캄브리아시대에 만들어진 견고한 바탕은 열과 압력으로 더욱 단단해졌고, 따뜻하고 얕은 바다 속에 잠시 잠겨있던 고생대동안 석회와 모래 이불을 덮기도 했다. 이후 중생대에는 퇴적분지가 열리고, 한반도 전체를 뒤흔들었던 격렬한 화산활동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 공룡들을 놀라게 했으며, 신생대에 있었던 매서운 비와 바람, 추위는 시간의 작품을 조각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했다.

이처럼 무등산 지역은 선캄브리아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숨결을 기록해왔으며, 그 기록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지질유산이라는 소중한 증거를 남겼다.

STAGE 00 선캄브리아 시대

  • 화강암질 편마암은 무등산 지역의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암석입니다.
  • 이 암석은 약 20억년 전에 만들어진 후 열과 압력을 받아 더욱 단단해졌으며, 무등산 지역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관련암석

화강암질 편마암(담양 삼인산,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등)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0

STAGE 01 고생대

  • 무등산 지역은 고생대 초기에 따뜻하고 얕은 바다였고, 당시 바다에 살던 탄산염 성분의 생물들(석회)이 바닥에 퇴적되었습니다.
  • 고생대 후기에 이르러서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긴 퇴적분지가 형성되었고, 여기에 모래 등 퇴적물들이 쌓였습니다.

관련암석

석회암, 규암(화순 백아산)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1 - 퇴적분지 열림 / 석회 및 모래 등 퇴적

STAGE 02 중생대 - 쥐라기

  • 지하에서 대규모 마그마가 지반의 약한 틈을 따라 뚫고 올라와 그대로 식으며 '광주화강암'을 만들었습니다.

관련암석

광주화강암(각섬석흑운모화강섬록암, 반상화강암, 흑운모화강암, 복운모화강암)

지질명소

MG13 광주화강암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2 - 대규모 마그마가 지하를 뚫고 올라와 화강암을 만듦

STAGE 03 중생대 - 쥐라기

  • 지하의 광주화강암은 지반이 깎이며 현재와 같이 지상에 노출되었습니다.
  • 이때의 지각변동은 한반도 이곳 저곳에 크고 작은 퇴적분지들을 만들었는데, 담양, 화순 일대에는 전남 일대에서 가장 큰 '능주분지'가 만들어졌습니다.

관련암석

광주화강암(각섬석흑운모화강섬록암, 반상화강암, 흑운모화강암, 복운모화강암)

지질명소

MG13 광주화강암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3 - 지각변동으로 지반이 올라와 침식되어 드러남 / 능주분지 형성

STAGE 04 중생대 - 백악기

  • 능주분지에는 공룡, 익룡 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았고 모래 등 퇴적물들도 쌓여갔습니다.
  • 이 분지 안에는 커다란 호수(지금의 화순 일대)가 있었으며, 부드러운 퇴적물들이 있는 호수 가장자리에 공룡 발자국들이 남게 되었습니다.

관련암석

사암, 이암 등 퇴적암, 응회암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4 - 분지 내 퇴적물이 쌓임

STAGE 05 중생대 - 백악기

  • 지금의 무등산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화산 활동이 시작되며 넓은 범위로 용암이 퍼져나갔습니다.

관련암석

화순안산암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5 -

STAGE 06 중생대 - 백악기

  • 지금의 무등산 위치에서 대규모의 화산 활동이 시작되어 수차례 용암과 화산재를 대량 분출하였습니다.

관련암석

무등산응회암, 다도응회암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6

STAGE 07 중생대 - 백악기

  • 대규모의 화산 분출과 동시에 지하(마그마가 있던 곳)가 텅 비어 함몰이 일어났고, 이 공간으로 대량의 화산재들이 채워져 두꺼운 화산재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 이 뜨거운 화산재층은 식으면서 5, 6각형의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를 만들었습니다.
  • 함몰이 일어난 틈 사이로 용암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관련암석

무등산응회암, 미문상화강암, 다도응회암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7 - 대규모 화산활동으로 속이 빈 화산에 함몰이 일어남 / 함몰된 틈 사이로 용암이 나옴

STAGE 08 중생대 - 백악기

  • 무등산에서 남서쪽으로 수 km 이동하여 화산활동이 다시 시작되었으며, 돔 모양으로 용암이 대량 흘러나왔습니다.

관련암석

도곡유문암

지질명소

MG11 새인봉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8 - 화산 폭발로 약해진 틈을 따라 (유문암질)용암이 뚫고 나옴

STAGE 09 중생대 - 백악기

  • 무등산 지하 깊은 곳에 남아 있던 마그마가 지표의 약한 부분을 따라 뚫고 나왔습니다.

관련암석

미문상화강암

지질명소

MG12 의상봉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09 - 지하에 마그마가 굳어 (미문상)화강암을 형성함

STAGE 10 신생대

  • 무등산은 시간이 흘러 비와 바람 등에 의해 계속해서 깎여 나갔고, 주상절리 등 내부의 모습이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 지금과 같은 완만한 능선을 갖게 되었습니다.
  • 이후 주빙하기후*를 겪으며 많은 주상절리들이 얼고 녹기를 반복해 깨지고 넘어져 지금과 같은 암괴류(너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관련암석

무등산응회암, 토양(풍화토)

*주빙하기후 : 빙하기 전후의 기후

무등산권역 형성사 stage 10 - 주빙하기후를 거치며 풍화받아 현재와 같은 무등산의 모습이 됨